이승우(포르티모넨스)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포르티모넨스는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2020~21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30라운드에서 히우 아브와 0-0으로 비겼다.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 2월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한 후 7경기 연속 명단에 오르지 못했고, 8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스쿼드에 들어가 벤치에서 대기했다.
9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나시오날전에서 3분간 뛰었고, 다음 경기인 기마랑스전에서도 3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23일 열린 벤피카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투입돼 21분을 뛰었다.
그러나 이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교체로 투입되지 못했다. 모처럼 경기 시간을 늘려가며 잡았던 분위기가 주춤하다.
포르티모넨스는 이날 무승부로 10위에 머물렀다. 상대팀 히우 아브는 15위의 하위권 팀이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