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후 부축받는 할리버튼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새크라멘토의 루키 타이리스 할리버튼(21)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는 댈러스를 상대로 111-99 승리했다. 그러나 할리버튼의 부상으로 인해 환하게 웃을 수는 없었다. 이날 3쿼터 도중 밸런스를 잃고 쓰러진 할리버튼은 결국 코트로 복귀하지 못했다. 왼쪽 무릎 과신전(hyperextend)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새크라멘토는 할리버튼의 왼쪽 무릎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ESPN에 할리버튼이 큰 부상은 피했을 거라는 낙관론적인 의견을 전했다.
감독 루크 월튼은 “월요일(현지시각) MRI 검사 후에야 알 수 있겠지만, 최상의 결과를 바라고 있다”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지만 지금 추측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할리버튼은 최근 1일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전이었던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23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댈러스와의 경기에서는 부상 전까지 11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올 시즌 평균 13득점 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할리버튼은 루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