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이가 기후환경변화 캠페인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박소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진행하는 '다시 쓰기' 캠페인에 재능을 기부했다. 출연료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저소득가정 지원에 사용된다"고 4일 전했다.
박소이는 "많은 장난감이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지구가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이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줄이고 저소득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앞장서는 '선행 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전망이다.
'다시 쓰기' 캠페인은 '장난감병원'을 주제로, 고장 난 완구를 고쳐 쓰는 등 장난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장난감 기부 접수하기, 장난감 다시 쓰기 다짐 댓글 달기 등에 참여하면 일정 금액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박소이는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