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상이 MBC '검은 태양'에 출연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이다.
김민상은 극 중 국정원 안보수사국 국장 정용태 역을 맡았다.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과거 안기부 시절을 그리워하고 여전히 자랑처럼 고수하는 정용태는 고집불통의 완고한 성품을 가진 인물.
김민상은 극 중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역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과 KBS2 '김과장', SBS '조작',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민상은 지난해 SBS '스토브리그', OCN '루갈', JTBC '사생활'과 영화 '남산의 부장들'까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매 작품 찰떡같은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온 김민상이 2021년 '검은 태양'의 정용태 캐릭터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은 김민상을 비롯해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이 함께한다. 올 하반기 중 첫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