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인우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하차로 대체 투입됐기 때문. 나인우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을 받았던 당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며 합류 그 후 스토리를 '라스'에서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나인우는 '바보 온달'로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놔 '라스' 4MC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나인우는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며,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가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나인우는 극 중 캐릭터 온달과 닮은 순수미를 무장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나인우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