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서는 "김소연 월드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소연은 지난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다가 이상우와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한 네티즌이 "남편 이상우와 무슨 대화하는지 진짜 미칠 듯이 궁금하다"라고 묻자 김소연연이 "저희 별 대화 안 한다"라며 웃으며 실제 에피소드를 꺼낸 것. 그는 "별 대화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되게 궁금해해주시더라. 감사하다. 제일 웃긴 게 본인들만 모른다고 한다. 근데 정말 모르겠다. 이상우 씨랑 살면서 눈주름이 늘었다. 너무 재밌는 사람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소연은 떡볶이를 만들며 생겼던 일을 공개했다. 그는 "상우 오빠가 맨날 하는 말이 '소연이 요리 잘해요, 하면 잘해요'라고 한다"라며 "제가 요즘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그 하면 잘하는 요리마저도 안 한다. 요즘에 제가 대사 외우는 것도 벅차하니까 (이상우가) '넌 빨리 대사 외워'라고 하며 모든 설거지를 도맡아 한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그래서 요즘 손에 주부습진이 생겼다며 약을 사 왔다. 그걸 꼭 제가 대본 읽으면 제 옆으로 와서 바르고 간다. 그걸 한 통을 다 썼다면서 꼬깃꼬깃 접어서 '조금 남았네 한 통 더 사야겠다'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상우와 연인으로 발전해 다음 해에 결혼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악역 천서진 역할을 맡아 '인생캐'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