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의 '아침마당'과 '여섯시 내 고향'이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1일까지 특집방송을 편성, 이를 알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여섯시 내 고향' 한선구 PD는 "결국 '여섯시 내 고향'의 가장 큰 힘은 시청자들이 주는 사랑이다. 어느 촬영이든 '여서시 내 고향'이라고 말하면 다들 반겨주시고 언제 방영되는지 물어봐 주신다"며 시청자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여섯시 내 고향'은 다양한 소통 창구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트와이스, 구혜선, 정주리, 쯔양 등 예상치 못한 섭외로 실시간 검색어 1등을 많이 기록했다"며 "방탄소년단, 유재석, 송중기의 연락 기다리고 있다. 모두 섭외하겠다"며 당찬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올해 내 나이가 스물 아홉이 됐다. '여섯시 내 고향'을 10년, 20년이 아니라 1500년 방송하고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여섯시 내고향'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또 한번 특별 섭외를 시도했다. 이번 특집에는 김신영, 시인 나태주, 박진희, 우주소녀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