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복지TV(사장 김선우)가 '부용당 영관선사', '삼장법사 길을 가다'를 특집 프로그램을 19일과 20일 연달아 방송한다.
'부용당 영관선사'는 역사 소설 '가락국왕 김수로 0048'을 펴내 화제의 인물이 된 영화감독 김행수가 기획, 제작, 감독한 서산대사의 스승 영관선사의 일대기를 세미 다큐멘터리로 구성한 작품이다.
'삼장법사 길을 가다'는 KBS 피디 출신인 황인형 감독이 10여간 삼장법사를 대표하는 인물인 현장법사가 중국 대륙 횡단과 실크로드를 건너 중앙아시아를 거쳐 인도로 가는 여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물론, 혜자스님이 함께 촬영한 방대한 스케일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이다.
복지TV 김선우 사장은 "지난해 우연히 김행수, 황인형 감독의 사무실에서 들러, 편집하기 전인 원본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이후 두 감독에게 연락하여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TV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시청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파하는 복지TV가 석가탄신일 특집으로 훌륭한 두 작품을 방송하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밝혔다.
'부용당 영관선사'는 19일(수) 오후 2시, '삼장법사 길을 가다'는 20일(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복지TV는 KT 올레 219번, SK 293번, LG유플러스 255번, 스카이라이프 188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