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무려 2년 만에 개봉 전일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코로나 시대 최초의 흥행 진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18일 오후 7시 10분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327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백두산'이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이래 개봉 전일 기준으로는 최초다. 또한 지난해 7월 15일 개봉한 '반도'가 개봉일 오전 7시 30분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것보다 무려 약 12시간 앞당겼다.
이는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해 코로나 이전의 수치로 다시 돌아온 영화 예매량이 간만에 등판한 액션 블록버스터와 극장을 향한 관심이 시너지가 돼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일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유사 오락 영화들로는 2019년 개봉한 '엑시트', 겨울 최고 흥행 한국영화 '백두산'과 외화로는 1000만 영화 '겨울왕국2' '라이온 킹' 등이 있으며 2020년, 2021년 2년을 통틀어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유일무이하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