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합의이혼 인증샷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물론 알고보니 드라마의 한 장면이었던 것.
최정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축. 이혼. 바람 엄청 불던 날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오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정윤은 "연희한테 나쁘게 할 때마다 현실에선 어쩔 줄을 몰라하셨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최정윤이 법원 앞에서 배우 박형준과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는 '합의이혼'이란 자막이 쓰여있다.
이는 최정윤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의 한 장면으로, 이혼 장면인 점과 달리 환한 미소의 두 사람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아모르파티- 사랑하라, 지금'은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 2016년 결혼 5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