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맨과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를 막 끝 마친 이후의 일상을 전했다.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인 '빈센조'는 지난 5월 2일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6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이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 4위를 기록(5월 12일 기준)하는 등 그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기세다.
이에 송중기는 지큐와의 인터뷰에서 모두 김희원 감독과 박재범 작가, 동료 배우들의 공이라고 돌리며 한편으로 마음에 새겼다는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저와 '성균관 스캔들', '아스달 연대기'를 함께 하면서 저란 사람을 너무 잘 아는 김원석 감독님이 어느 날 툭 말씀하시더라. ‘중기야, 너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소 너대로 해.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맡겨봐봐.’”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더욱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보려고 했고, 실제로 그게 가능한 촬영 현장이었기에 감사할 뿐이라는 송중기는 최근 작품 '승리호'와 이번 '빈센조'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와 과정, 거기서 나오는 결과물이 무척 행복하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