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BS2 '불후의 명곡'이 10주년 특집을 기획,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싸이를 주인공으로 무대를 꾸민다. 싸이의 명곡들을 제시, 신용재, 최정훈, 에이티즈, 스윙스, 기리보이와 헤이즈, 이승윤, 새소년 등 다양한 후배 뮤지션들이 재해석한다.
싸이는 2001년 데뷔곡 '새'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당시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K팝 신드롬을 일으켰다. 본인은 물론 이승기, 서인영, 김장훈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프로듀싱 능력도 인정 받았다.
싸이는 '불후의 명곡'의 10주년 특집 답게 '공연의 신' 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22일, 29일 2주에 걸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