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랑스 오픈 출전을 준비하는 권순우 [AP=연합뉴스] 권순우(24·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베오그라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87위인 권순우는 24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페자크르스틴(284위·세르비아)에게 세트스코어 1-2(2-6, 6-3, 1-6)로 졌다.
권순우는 4월 세르비아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나온 크르스틴을 맞아 두 번째 세트를 따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1-6으로 완패했다.
권순우는 30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