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경'을 맞은 외질혜가 BJ 철구의 연이은 폭로에 대해, 일부 사실을 인정했다.
철구가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외질혜의 의지로 둘째 아이를 낙태하게 됐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바로 자신의 생방송에서 입장을 밝힌 것.
앞서 철구는 "첫째 아이를 낳은 지 3개월 만에 아내가 임신을 했는데,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놀지 못한 게 후회스럽다'며 중절 수술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질혜가 이후에도 3~4차례 낙태 수술을 더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외질혜는 "내가 왜 속 얘기 못했냐고? 그걸로 협박했잖나. 각오하라고 했다고? 저 더이상 잃을 거 없다. (아기) 나 혼자 가졌나. 아니잖나. 연지 낳은 지 4개월도 안돼서 가졌다. 어떻게 낳냐"고 토로했다.
철구가 언급한 외질혜의 외도설에 대해서는 "노래방에서 남자방, 여자방 따로 잡고 놀았다.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도설 대상인 BJ 남성은 "혼자 호감을 가졌던 것뿐이며, 깊은 사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BJ 부부 철구-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외질혜는 같은 해 딸 연지 양을 출산했고, 두 사람은 2016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