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개봉을 앞두고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놀라운 기록들을 다시 한번 되짚었다.
20배 흥행 수익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았던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첫 주 만에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파격적인 내용의 화제작 '겟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3337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해피 데스데이'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제작비 대비 20배인 전 세계 3억4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8일 북미에서 개봉,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고공행진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2018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자마자 세계 최대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매체들로부터 '반드시 봐야 할 영화'(Bloody Disgusting),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다! 뼛속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강렬한 영화'(We Live Entertainment) 등 호평을 받으며 개봉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6%의 높은 수치를 이어가며 웰메이드 영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또한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장에서 만나는 가장 강렬한 경험'(The Illuminerdi), 서스펜스의 완벽한 본보기'(Fandango),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숨 막히는 긴장감'(Cinemablend) 등 극찬과 함께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했다.
시상식 접수 존 크래신스키
인기 미드 '오피스'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존 크래신스키. '프라미스드 랜드'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등 작품에서 각본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그는 기획, 각본, 감독, 주연까지 무려 1인 4역에 도전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통해 눈부신 재능을 과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 AFI 어워즈 올해의 영화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새턴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덴버 비평가협회,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최우수 호러영화상을 휩쓴 능력자다.
존 크래신스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서도 기획, 각본, 감독을 맡아 탄탄한 플롯의 시나리오,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활용, 압도적인 몰입감의 탁월한 연출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내달 1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