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유튜브 캡처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의 서정적 변신이 통했다. 비주얼에 가창력을 겸비한 블랙홀 매력으로 입덕 문을 열었다.
미연은 28일 디지털 싱글 '너는 나의 숨이였다'를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트를 공개했다. 유튜브 원더케이 채널에 올라온 라이브 클립은 발매 14시간만에 6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싱글은 CS해피엔터테인먼트의 CS넘버스(cs numbers) 앨범에 담길 예정이다. 제작은 CS해피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전창식 사장이 맡았다 전 사장은 박상민 '해바라기', 성시경 '희재'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전 사장은 미연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미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동안 보여준 (여자)아이들의 파워풀한 보컬을 내려놓고 서정적인 가사에 몰두했다. 그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 같은 가사가 담긴 노래다. 이런 서정적인 곡을 불러볼 기회가 없어서 새로운 경험이고 감사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캡처 노래는 팝 발라드 장르로 60인조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스케일로 연주했다. 피아노엔 폴킴의 '너를 만나'를 만든 조셉케이가 참여했고 기타리스트 박신원이 아르페지오 연주를 선사했다. 가사에는 '널 잃은 그날 세상이 멈추고/ 아픈 계절이 지나버린/ 이곳에는 나 혼자 남아있네...눈이 부시던 그날/ 나는 꽃이었다/ 너에게로 피어나/ 아픔이었어...그 모든 날들이 눈부시게 빛이 났어/ 너는 나의 숨이였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아픔을 담았다. 미연의 맑은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사극의 애절한 감정 신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노래가 만들어졌다.
미연은 "로코베리 안영민 작곡가님과 재미있게 녹음했다. 곡이 워낙 좋다. 어려웠던 점은 평소에 노래를 부를 때 힘을 못 뺀다. (여자)아이들 노래는 세고 강렬해서 습관이 돼 있다. 힘을 빼고 부르는 발라드는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이번에 녹음하면서 많이 배웠다. 또 내가 화음을 잘 못한다. 팀 곡 녹음할 때 화음은 민니가 많이 한다. 그동안 화음을 두려워했는데 오늘로서 공포증이 줄어들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