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이재성이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소속팀 홀슈타인 킬은 독일 프로축구 1부 승격에 실패했다.
홀슈타인 킬은 30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쾰른에 1-5로 졌다.
홀슈타인 킬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승격이 좌절됐다.
이재성은 2차전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분 헤딩 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킬은 전반에 추가 3골을 더 내주고 후반 39분 쐐기 골을 얻어맞아 무너졌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