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인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신청한 260팀, 총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정통 오프로드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와 해변을 배경으로 탁 트인 백사장을 질주하는 '비치 드라이빙', 멋진 비경과 함께 펼쳐진 오프로드 코스 '마운틴 트레일' 등 다채로운 시승 코스가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원수를 제한한 만큼 지프는 지난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4500여 명의 시청자들은 언택트 방식으로 지프 캠프 현장을 함께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파이낸셜 서비스 KB캐피탈의 공식 후원과 더불어 친환경 '그린 캠핑'을 컨셉트로 진행됐다. 또 환경보호 사회 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 협약을 맺고 캠프 참가비 일부를 강원도 숲 조성 사업에 기부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개최됐지만 많은 분들이 힐링과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며 "아직 이런 브랜드 문화를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