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은정 CP, 홍인기 PD,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겸 사업가 윤혜진, 방송인 붐이 참석했다.
김은정 CP는 '해방타운' 기획 의도에 대해 "일단 시작은 '해방타운'에 진심인 장윤정 씨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장윤정 씨가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그랬다. 그 아이디어를 냉큼 집어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고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해서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 '유랑마켓'을 같이 했는데 지난해 7월 아이디어를 처음 줬고, 11월부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시작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윤정은 그때 많이 힘들었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같이 하다가 종영됐다. 안타까운 마음에 다음 프로그램을 얘기하다가 아이디어를 건네며 '이건 나랑 꼭 해야 한다'라고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증거를 남겼다"라고 털어놨다.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이 해방타운에 입주해 4인 4색 해방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