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HE SUN '축구 황제' 펠레가 전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인 'FIFA 21'에서 선택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펠레는 FIFA 21에서 매우 공격적인 팀을 선택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였던 이 브라질인은 최대한 많은 공격 선수를 몰아 넣었다"고 전했다.
'더 선'이 공개한 펠레가 FIFA 21에서 직접 선택한 베스트11에는 골키퍼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되었으며 수비수로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첼시)가 펠레의 전 동료였던 '전설' 카를로스 알베르토와 함께 선정되었다.
이어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PSG)와 함께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선택되었다.
축구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표할 '월클' 선수들 사이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격수 부문에는 21세기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사) 그리고 '차기 발롱도르 후보' 킬리안 음바페(PSG)가 선정되었다.
'더 선은 "펠레는 작년에 호날두를 메시보다 더 일관적이란 이유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았지만 이번엔 둘 다 선택했다"며 이 역대급 듀오는 PSG의 스타 음바페와 최상단에 섰다"며 마쳤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