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NY - OCTOBER 07: Jodie Foster speaks during the 56th New York Film Festival ″Falling Leaves / Be Natural″ at The 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 Walter Reade Theatre on October 7, 2018 in New York City. (Photo by John Lamparski/Getty Images)
배우 조디 포스터가 올해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조디 포스터는 오는 7월 6일 열리는 칸 영화제 개막식에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한다.
앞서 제인 폰다, 아녜스 바르다, 알랭 드롱 등에게 주어졌던 명예 황금종려상은 예술적 성취와 헌신을 인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조디 포스터는 배우로 혹은 감독으로 7번 칸을 찾았다. 1976년 불과 13세의 나이로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조디 포스터는 "칸은 내가 빚을 지고 있는 축제다.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여기서 내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항상 나의 꿈이었다"며 "나는 칸이 나를 생각해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새로운 세대의 영화 제작자들과 지혜를 나누거나 모험을 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74회 칸 영화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