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두식, 홍반장)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그려낼 로맨스다.
이석형은 극 중 조연출 강도하 역을 맡았다. 일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워라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워커홀릭 선배 이상이(지성현) 덕에 쉽지 않다. 강도하 캐릭터를 소화할 이석형은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 신민아·김선호·이상이와 연기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독립영화 '꿈의 제인'(2017), '하트'(2020)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석형. 이후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 등에 출연했다. 특히 '민트 컨디션'에서는 범상치 않은 외양을 지닌 래퍼 연기에 도전, 젊음을 헛되이 소비하지 않고 즐기며 사는 힙한 면모를 리얼하게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