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공개된 032c의 2021년 여름호 커버에서 CL은 한국어 간판이 어지러이 내걸려 있는 서울의 오래된 거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붉은 슈트차림에 뱅 헤어로 도발적이고 당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032c 측은 "케이팝 스타에서 솔로 랩퀸으로 돌아 온 CL이 걸그룹 이후에도 여전히 리더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라고 소개했다.
1년에 여름과 겨울, 두 번만 발행되는 032c는 패션, 음악, 예술계에서 널리 알려진 패션,아트 매거진이다. 리한나, 톰 크루즈,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이 커버를 장식했다.
CL은 한국 최고의 스태프들과 작업한 이번 화보를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Made in Korea"라는 글로 한국 대중문화를이끌어가는 이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새 앨범 준비 중인 CL은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에 프로듀서로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