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동근이 트로트계의 스타 작곡가와 노래교실계의 스타 강사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차세대 트로트 스타'임을 입증했다.
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곡가 신강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은 것은 물론, 유튜브에서 '빨간구두TV'로 유명한 강현순 스타 노래 강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강우는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로, 지난 3월 KBS1 '아침마당'에서 '남해 국숫집 아들'로 등장한 하동근이 '엄마의 노래'를 부른 것을 보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하동근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엄마의 노래'를 방송에서 즐겨 불렀다. 수많은 톱 가수들이 '엄마의 노래'를 커버했는데, 신강우 작곡가님이 '도전! 꿈의 무대'에서 하동근이 부른 '엄마의 노래'를 우연히 보시고, 소속사로 연락을 해주셨다. 하동근의 데뷔초 모습부터 최근 '가요무대'에서 선보인 '홍시' 무대까지, 직접 만나서 모니터링까지 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하동근 역시 SNS를 통해 "열심히 살다 보니 이렇게 영광스럽고 노래할 힘이 나는 순간이 찾아오네요:) 오늘 하루도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게 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시고 큰 사랑주신 덕분입니다"라며 신강우 작곡가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나아가 하동근은 지난 8일 출연한 빨간구두TV 강현순 강사와의 인증샷을 올리면서 "강현순 선생님, 너무나 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인사드리니 너무 착하시고 이뻐해주시고 선물과 과일도 챙겨주셔서 큰 감동받았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동안 하동근은 김성기, 송광호, 강성호, 임성환 등 국내 톱 클래스 노래 강사들과 합동 공연 및 합동 방송을 선보여 최근 가장 핫한 '라이징 트로트 스타'임을 입증했다. 실제로 최근 수많은 작곡가들의 신곡 제의를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기 위해 곡 작업에 한창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 해 선보인 데뷔곡 '꿀맛이야'(작사, 작곡 김재곤)가 하동근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와 잘 맞아떨어져, 광고 및 캠페인 송으로 많이 사용됐다. 오는 24일부터 28일 열리는 '남해 보물섬 한우 & 마늘 축제'의 홍보 모델로도 발탁돼, 최근 독일 마을, 다랭이 마을 등 남해군 명소를 돌면서 촬영을 마쳤다. '아침마당' 덕분에 남해를 알리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었고, 신곡 작업도 열심히 마쳐서 하반기에는 한층 성숙해진 하동근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오는 15일(화) KBS창원 '비닐회담' 6화에 출연하며, 17일 BTN 라디오 '수호천사 김중연입니다', 19일 가요TV 신규 프로그램, 25일 KBS부산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다. 특히 '아침마당' 부산 방송에서는, 남해군 출신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 인생 풀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부산 지역의 스타 노래강사인 임성환 강사와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하동근은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을 통해서도 매주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남자 요요미', '1초 정준호', '트롯계의 지디' 등 다양한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