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용준 X 동완, 세기의 듀엣 무대’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악동 그룹 DJ DOC의 정재용,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 국민 혼성 댄스그룹 코요태의 신지, ‘대세’ SG워너비 김용준이 출격한다.
정재용과 신지는 혼성그룹 ‘코용태’를 긴급 결성해 DJ DOC의 히트곡 ‘DOC와 춤을...’ 무대를 꾸민다. SG워너비의 히트곡 ‘내사람’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김동완은 원곡 가수 김용준과 ‘내사람’를 열창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는 김용준과 김동완이 오직 ‘라스’에서만 볼 수 있는 세기의 듀엣, ‘위트리스와 와이미’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김동완과 김용준은 각각 “안녕하세요. 위트리스입니다”, “와이미입니다”라고 인사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들이 ‘위트리스와 와이미’로 변신한 사연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위트리스와 와이미, 김동완과 김용준은 마치 오랫동안 한 팀으로 활동했던 것처럼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듀엣 무대를 꾸미며 2000년대 추억을 완벽하게 소환했다. 김용준은 특유의 미성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내사람’ 노래 특유의 감성을 완성했다. 김동완은 원곡 가수 못지않은 감성과 보컬 실력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