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팀 VS 강철부대팀, 낚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오는 24일(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시즌3'(이하 '도시어부3') 8회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전북 왕포에서 '도시어부'와 '강철부대'가 조기 낚시 대결을 벌인다.
지난 주 앞서가는 도시어부팀과 그 뒤를 무섭게 추격하는 강철부대팀의 낚시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특급 전우애'로 똘똘 뭉친 강철부대팀이 ‘낚시 만렙’인 도시어부팀을 향한 대반격을 펼친다.
강철부대팀에 잇따른 입질이 찾아오자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은 점점 표정이 굳어지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큰형님 이덕화는 "갑자기 쟤들 왜 저래? 야, 불안하다"라며 깜짝 놀라고, 허세와 여유를 보이던 이태곤은 "막판에 우리 위험해지는데?"라며 건너편 배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51cm의 조기로 '도시어부'의 새 역사를 쓴 이수근마저도 "(승리에) 쐐기를 박아야 하는데"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다가 급기야 뜰채를 바다에 빠트리면서 이경규를 대노하게 만들었다고 해 혼돈의 낚시 현장이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준현은 조기를 낚아 올리면서 "드론! 강철부대가 이길 거라고 전해줘!"라며 굳건한 승리의 희망을 드러내고, 박군은 "이러다가 낚시에 빠질까 봐 걱정"이라며 낚시에 홀릭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에 이경규는 결국 참았던 불안감을 폭발시키며 "만약 우리가 지면 다 엎어버릴 거야. 난장판 되는 거야. 이런 사기가 어딨어"라며 막무가내 엄포를 놓았다고 해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충원이 뱃멀미를 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강철부대팀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SSU(해난구조전대) 황충원은 예상치 못한 뱃멀미로 수난을 겪은 바 있다.
도시어부의 고향 왕포에서 열린 채널A 콘텐츠 유니버스 '도시어부'와 '강철부대'의 조기 낚시 대결의 결과는 오는 24일(목) 오후 10시 30분 '도시어부3'를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