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반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 1회는 놀라운 가격의 음식들 중 가짜 찾기에 나섰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 최고 4.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4%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에는 전국 기준 평균 2.3%, 최고 3.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온주완과 함께 '세상에 이런 가격이?'를 주제로 놀라운 가격의 음식들 중 가짜 찾기에 도전했다. 1억짜리 닭백숙과 32만 원의 수제 케이크 그리고 16만 원 호텔 분식 세트가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킨 것. 최종 결과로는 호텔에서 판매하는 16만 원 분식 세트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주, 제시, 소민이 첫 금감의 주인공이 됐다.
실제 호텔의 연회장을 한식 전문점처럼 감쪽같이 개조한 비하인드 뿐 아니라 방송인 홍석천이 셰프로 활약해 눈길을 모았다. 홍석천은 가발을 쓰고 등장, 아무도 그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다. 실제 멤버들이 먹은 음식은 홍석천이 제작진과 함께 직접 준비한 것이었다. 진짜와 가짜의 오묘한 컬래버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현혹시켰다. "이게 가짜일 리 없다"라고 호언장담했던 온주완은 실의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화려하게 돌아온 '식스센스2'가 첫 방송부터 감탄과 소름을 동시에 유발한 가운데 멤버들이 남은 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먼저 유재석은 "새롭게 합류하게 된 상엽이의 활약과 시즌1과 비교해 멤버들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오나라와 전소민은 각각 "가짜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똥촉' 오나라의 변화와 고도의 심리 싸움을 지켜봐달라", "시즌1과 차원이 다르다. 디테일하고 섬세해졌다. 제작진과 고도의 심리전으로 전쟁하는 기분"이라고 밝히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현혹들과 치열한 심리전을 관전 포인트로 손꼽았다.
앞서 하석진, 2PM 준호, 엑소 카이 등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을 알린 바, '식스센스2'를 빛낼 제 7의 멤버들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시는 "되게 특이한 프로그램이다. 특이한 조합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주 역시 "저희 4명의 여고생과 한 명의 교생쌤, 그리고 전학생간의 케미스트리가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7월 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식스센스2' 2회에는 이번 시즌부터 고정멤버로 합류한 이상엽의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진다. 정신없는 '식센이들'의 저 세상 텐션과 달리 시작 전부터 지쳐버린 유재석과 이상엽의 상반된 모습이 유쾌한 재미를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