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정은 29일 화요일 '김영철의 파워FM(약칭 철파엠)' 스페셜 DJ로 낙점, 미국 코미디쇼 출연을 위해 출국한 DJ 김영철의 자리를 대신해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롤린’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급부상한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신곡 ‘치맛바람’을 발매하면서 그 절정의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 중에서도 특히 유정은 시원한 미소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팬들에게 입덕요정으로 인정받으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꼬북좌’별명에 걸맞게 꼬북칩의 실제 광고모델로도 발탁,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고 한때 아나운서를 꿈꾸기도 했었다는 유정은 실제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변의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신곡 활동과 다수의 광고촬영으로 비는 스케줄이 거의 없는 가운데에도 유정은 지난 3월 예비역들과 함께한 '철파엠' 특집 출연 이후 DJ 김영철과 '철파엠' 청취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 DJ 출연에 흔쾌히 임했다는 후문이다.
정은 생방송으로 직접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바쁜 활동기간 동안 보이지 않은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시간 문자를 통해 청취자들의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8시부터는 브레이브걸스의 또 다른 멤버 ‘왕눈좌’ 은지와 함께 정주행 1위 기념 ‘티키타카 케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