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지난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체육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공단과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지향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단은 동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유한 자전거 관련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맹은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 및 운영 전반에 관한 관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택 공단 총괄본부장은 “광명스피돔에서 260만 전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복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스포츠복지 향상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함으로 인식돼야 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맞춤형 복지와 교육훈련이 수반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할 일을 찾고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