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서 여섯 남녀의 우정을 그린 ‘프렌즈’는 무려 방영 기간만 10년 가까이 되는 청춘 시트콤.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는 ‘프렌즈’가 특별판으로 등장해 옛 추억을 자극한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17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 화제를 모은다.
옛날과 똑같은 세트장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대본 리딩으로 명장면을 재연하는 등 팬들이 원하던 장면도 성사됐다. 실감나게 대본을 읽는 배우들의 모습과 실제 명장면이 교차되는 편집으로 보는 재미를 키웠다.
출연진이 털어놓는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그 자체로 충분히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여기에 ‘프렌즈: 리유니언’에 방탄소년단이 특별 게스트 출연 소식이 전해져 큰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짧은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해 전세계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영어 실력이 뛰어난 RM은 ‘프렌즈’를 보며 공부를 했다고 밝히며 ‘프렌즈’와의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데이비드 베컴,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등 해외 유명 스타들이 특별 출연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