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스트라이커 팻슨 다카(2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로 이적한다.
레스터시티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팻슨 다카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다.
2017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다카는 팀 소속으로 모든 대회 포함 125경기에 나서 68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8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렸다. 잘츠부르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최다 득점자이자 ‘올 시즌의 선수’를 수상했다.
다카는 레스터시티 공식 채널 ‘LCFC TV’에서 입단 소감을 밝혔다. 다카는 “이 위대하고 역사적인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 꿈이었고,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기다려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레스터시티의 오랜 팬이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카는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했을 때부터 팀을 따랐다. 우승을 위해 다투는 팀이기 때문에 나에게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을 거란 건 알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창단 1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