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카페누리’를 오픈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
JW중외제약은 5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음료주문 접수, 음료제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JW중외제약은 JW생명과학과 함께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공동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카페누리 외에도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생명누리에 소속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능력이 사내카페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