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데이식스(DAY6)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 MAMA’는 국내에서는 Mnet과 Olive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net Japan, tvN Asia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그리고 YouTube ‘Mnet K-POP’ 및 ‘KCON official’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사진=CJ ENM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06/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연기에 도전했다.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5일 미니 2집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였다.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DAY6의 첫 유닛인 이들은 지난해 8월 31일 데뷔 미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왔다.
비주얼적으로 큰 변화를 기대해달란 원필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라는 엄청난 도전을 했다. 불안한 감정들을 표현해야 해서 조금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많이 배웠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영케이는 "비주얼 면에서 티저나 앨범에서 커트를 해봤다"고 덧붙였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필두로 '우린', '역대급 (WALK)',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LOVE PARADE'(러브 퍼레이드)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영케이, 원필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원필은 "우리의 감성과 음악색이 들어있다. 한층 깊어진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전작에선 뭉클함을 전했다면 이번엔 강렬한 사운드 이펙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운은 "백그라운드 보컬 녹음도 열심히 했다.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뚫고 지나가요'는 1990년대 이스트 코스트 힙합 리듬과 재즈 풍의 코드 전개 위 1990년대 한국 발라드 느낌을 멜로디 라인에 녹였다. 이와는 상반된 처연한 분위기의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날 오후 6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