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영흠이 '그립다'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김영흠은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그립다'를 발매하고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립다'는 올드 팝을 떠올리게 하는 편곡과 김영흠의 독보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룬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모던 록 발라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김영흠의 보컬 외에도 쓸쓸히 놓인 피아노와 그리움에 잠긴 듯한 백발 신사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그리움이라는 감정선이 시각적으로도 전해졌다.
'그립다'는 발매 직후 음원 사이트 지니와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영흠은 데뷔 전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와 채널A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 받은 실력파 신예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