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2만4080대) 보다 8.8% 증가한 2만6191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6828대,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로 집계됐다. 상위 1~4위를 독일산 브랜드가 독차지했다.
이어 볼보 1451대, 미니 1197대, 지프 1134대, 렉서스 1055대, 포르쉐 967대, 쉐보레 789대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록 2.0 TDI(1029대), 벤츠 S 580 4매틱(965대), BMW 530e(703대)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 14만7757대로 전년 동기 12만8236대 보다 15.2% 증가했다.
임한규 한국수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