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는 강민아가 사랑에 빠진 김소빈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리며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강민아가 박지훈(여준)과 가짜 연애를 끝내고 진짜 커플이 돼 알콩달콩 감정을 키워갔다. 조별 과제의 성공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술기운을 빌려 박지훈에게 입을 맞추며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기폭제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교내를 누비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강민아는 박지훈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의 질문에도 솔직하게 박지훈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뒤늦게 자신에게 고백하는 최정우(홍찬기)를 밀어내고, 아픈 박지훈에게 한걸음에 달려가며 한층 더 커진 마음을 드러냈다.
강민아는 극 중 좋아하는 사람과 기적처럼 닿은 마음에 행복해하는 김소빈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그동안 오랜 짝사랑으로 지지부진했던 연애사를 끝내고 박지훈과 이제 막 만남을 시작해 느끼는 풋풋한 설렘과 두근거림을 수줍은 미소로 그리며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또 박지훈이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마주하고 안타까움과 애틋한 마음이 담긴 손길로 어루만지는 장면에는 박지훈을 향한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