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NOW를 통해 '어 버터풀 겟어웨이 위드 비티에스(A Butterful Getaway with BTS)'를 방송했다. 같은 날 발매한 새 싱글 CD '버터(Butter)'에 수록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이날 멤버들은 과거의 특정 시기로 돌아가 당시의 꿈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진에게는 '두 살 때 네 꿈은 뭐였냐"고 묻자 진은 당황해하더니 이내 능청스럽게 두 살의 모습으로 변신, "내 꿈은 유치원 제패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시켰다.
과거 학창시절 테니스를 쳤던 제이홉은 "12살 때 난 춤보다 테니스가 조금 더 좋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학창시절의 정국은 "데뷔하는 게 꿈이다"라고, 연생 시절의 지민은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하는 게 꿈이다"라고 말해 과거의 꿈들이 모두 현실이 된 방탄소년단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번 스페셜 쇼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포맷의 토크쇼로 구성됐다. 멤버들이 과거의 나를 소환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코너, 각자 다른 멤버로 '소울 체인징'해 서로를 인터뷰하는 코너 등 색다른 재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