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현이 공개한 디지털 커버에는 여름밤 특유의 낭만이 녹아있다. 별과 달이 떠있는 밤하늘, 잔잔하게 일렁이는 바다로 '바닷속의 달'에 담긴 정취를 표현했다. 이현은 신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절함을 덜어내는 대신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곡을 통해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닷속의 달'은 덴마크 출신 뮤지션 막스 울버(Max Ulver), 안드레아스 링블럼(Andreas Ringblom), 다니엘 슐츠(Daniel Schulz), 빅토리아 시프 한센(Viktoria Siff Hansen)이 작곡한 곡이다. 세련된 팝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도입부를 듣는 순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밤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