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민하는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은 물론 탄탄한 기본기와 다양한 재능,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배우다. 김민하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하는 2016년 웹드라마 '두여자' 시즌2로 데뷔한 이래 KBS 2TV '학교 2017' MBC '검법남녀' 넷플릭스 영화 '콜'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봄이가도'에서 상처를 지닌 아빠를 다독이는 고등학생 딸 현정을 맡아 생기 가득한 모습부터 애틋한 감수성까지 더한 열연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렇듯 단편영화와 광고 등 다방면에서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민하는 최근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TV+(AppleTV+) 글로벌 프로젝트 드라마 '파친코(Pachinko)'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극 중 김민하는 주인공 선자인 윤여정의 젊은 시절을 맡아 이민호·정은채·정웅인 등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일본·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일본어·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을 떠난 여성이 이민자로서 겪는 일련의 사건들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김민하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