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션' 가수 션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간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2021 미라클365X버추얼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으로 모인 5700만 원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이 주최한 해당 캠페인은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됐다.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모집한 결과, 1140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총 5700만 원이 모였다. 한 장소에 모여 동시에 진행했던 기존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과는 다르게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형태인 만큼 SNS 인증샷 릴레이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 전국 각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특별함이 더해졌다.
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는 환경에 놓였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루게릭요양센터 착공 및 완공까지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승일희망재단은 러닝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비롯해 즐거움까지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가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위한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과 환우 지원을 위한 기부 참여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3453-6865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