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중장비 오퍼레이터 황충원이 비주얼만큼이나 파워풀한 밥벌이를 선보인다.
황충원은 1톤 트럭을 직접 몰아 사무실과 납품 현장, 장비를 보관하는 야적장까지 종횡무진 한다. 매출 매입 기록을 수기로 정성스레 작성하는가 하면, 홀로 합계 360kg의 장비도 거뜬하게 옮기며 섬세함과 야성미를 겸비한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낸다.
특히 박력 넘치는 후진과 폭풍 핸들링으로 지게차를 운전하는 중장비 능력자의 면모를 보인다. 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재단 작업과 망치질을 거듭해 장비를 직접 제작하고, 고장을 막기 위해 내부 부속품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리한다. 온 힘을 쏟아 부어 업무에 열중하면서도, 수십 킬로그램의 운동기구를 손에서 놓지 않으며 독보적인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황충원은 밥 시간이 되자 헬스장으로 직행해 남다른 점심 루틴을 소개한다. 식사마저 거르고 운동을 향한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에 김구라는 "방송 때문에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화들짝 놀란다. 황충원은 "힘을 많이 써야 하는 현장직이기 때문에 체력은 필수"라는 중장비 오퍼레이터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낸다. 자기 관리 끝판왕다운 그의 밥벌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