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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비와이(29·이병윤)가 입대한다.
13일 비와이 소속사 데자부그룹 측은 "비와이는 다가오는 8월 23일 현역으로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며, 해양경찰로 성실히 복무할것이다"고 전했다.
비와이는 입대를 앞두고 "다사다난한 요즘 많은 분들께서 많이 지치시는 때"라며 "군복무를 성실히 하는동안 그 사이 힘든 시기가 끝나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축제같은 행복한 시간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 우승자로 주목받은 비와이는 2019년 데자부그룹을 설립, 프로듀서 비앙, 래퍼 쿤디판다, 손심바 등 아티스트들과 잇단 계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힙합계를 이끄는 인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프로듀서로 활약했고, 같은 해 10월 8년 교제한 연인과 웨딩 마치를 울려 세간의 축복을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