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과 남다름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포착됐다. 청순한 얼굴 곳곳에 상처를 입은 채 등장한 소녀 무당 김새론과 냉미남 포스를 뿜어내는 남다름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30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김새론(가두심)과 원치 않게 귀신을 보게 된 엄친아 남다름(나우수)이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TV 오리지널로는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미스터리 작품이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15일 김새론과 남다름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김새론은 얼굴 곳곳이 상처투성이인 채로 교실에 들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순한 얼굴과 단정한 교복 차림의 모습과 달리 입가에 묻은 피, 무언가에 베인 듯한 뺨의 상처가 시선을 강탈하지만, 김새론은 이런 상처 따위는 아무렇지 않은 듯 태연한 표정과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3대째 내려온 무당 집안의 딸인 김새론은 운명을 받아들인 할머니, 엄마와는 다르게 무당으로 사는 것을 거부하는 터. 평범한 삶을 살길 기대하는 그녀가 과연 등교 전 어떤 일을 경험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명문 송영고등학교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교 1등이자 훈훈한 냉미남 비주얼까지 갖춰 그야말로 '넘사벽'으로 자리잡은 남다름은 교실에 들어선 상처투성이 가두심을 경계하며 바라보고 있다.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주변 학생들과는 사뭇 다른 김새론만의 묘한 분위기를 느낀 듯 다소 긴장하며 굳은 남다름의 모습이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특히 김새론과 남다름은 서로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경계하더니, 각자 자리에 앉은 후에도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경계와 관심을 오가는 오묘한 첫 눈빛 교환을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어떤 사건으로 엮일지 '우수무당 가두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무당 가두심' 측은 "김새론과 남다름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묘한 기류를 유발한다. 김새론이 얼굴에 상처 가득한 모습으로 교실에 들어 선 이유는 무엇일지, 남다름은 왜 김새론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을지 기대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