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폐막식에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석형은 "액션 영화로 연기상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다. 힘든 일을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를 함께 만든 스태프 분들과 멋진 액션 영화를 같이 찍은 무술팀에게 감사하다. 배우로 만들어주고 도와주신, 눈 컴퍼니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가족들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어나서 연기상을 처음 받았다. 열심히 일도 하고 상도 받고, 배우는 좋은 직업인 것 같다"면서 "'액션히어로'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액션히어로'는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이야기를 그린다. '족구왕'의 뒤를 이어 대학생들의 꿈과 현실을 그린 학식코믹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올해 BIFAN 폐막식은 무관중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