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더쿠 등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과거 우효광이 작성했던 손편지 에피소드가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편지는 지난 2018년 3월 방송한 SBS '동상이몽'에서 나왔던 편지였다.
당시 방송에서 우효광은 결혼 후 추자현의 첫 생일을 맞아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그는 직접 쓴 한글 편지를 꺼낸 뒤, 차근차근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우효광은 한글이 익숙하지 않아 말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우효광은 편지에 있는 "내 생애 두 개의 행운을 만난 것 같아"라는 부분 중 '행운' 대신, '이혼'이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내 생애 두 개의 이혼을 만난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국어가 서툰 우효광의 실수에, 추자현은 "정말 당신이 쓴 거야? 잘 썼네"라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우효광은 추자현 배 속의 아기(우바다)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효광은 최근 차 안에서 젊은 여자의 허리를 감싸며,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등 부적절한 스킨십을 한 모습이 포착돼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우효광·추자현 부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하면서, 불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