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의 신’ 이금희가 대화의 기술을 전수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아침마당’ 진행 18년, ‘인간극장’ 내레이션 9년의 대기록을 보유한 이금희가 사부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이금희는 그동안 ‘집사부일체’에서 보지 못한 방식으로 등장했다. 바로 이금희의 트레이드마크인 ‘내레이션’을 진행하며 깜짝 등장한 것. 익숙한 목소리에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도 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 등장한 이금희는 사회생활, 취업 준비, 인간관계 등 모든 상황에서 중요한 대화의 기술을 공개하며 33년 방송 인생으로 쌓아온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금희는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들을 공개해 멤버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이금희는 데뷔 33년 만에 본격적인 예능 도전장을 내밀었다. “왜 여러분이 사부한테 무언가를 배우셔야 하나. 사부도 여러분한테 배우고 싶다”며 운을 뗀 그녀는 2021년 예능 신인상을 받는 게 꿈일 정도로 예능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새 멤버로 합류한 예능 태아 유수빈과 함께 MC 밤톨이 대 유수빈지노로 즉흥적인 랩 대결까지 펼쳤다. 멤버들은 “그동안 끼를 어떻게 참으셨지?”라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