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호중을 폭행 혐의로 조사 중에 있다며 조만간 출석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내용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 건물 입구에서 유치권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말다툼이 있었다. 주변 시민들은 김호중과 유치권을 주장하는 이들 양측이 상호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귀가 중 오해로 인한 말싸움이 있었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들이 출동한 것이 맞다"면서도 "양측 모두 화해하고 해프닝으로 끝났다. 폭행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영화 '파파로티'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탄 김호중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고 트로트 가수로도 인기를 모았다. 김천에는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고와 벚꽃 관광지인 교동 연화지를 연계한 '김호중 거리'가 만들어진다. 김호중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