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극 '악마판사'에서 혼란한 시대에 등장한 시범재판부의 재판장 강요한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지성이 믿고 보는 배우다운 저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3주차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지성은 전체 출연자 1위에 올랐다.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서사 위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는 열연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낳은 것으로 해석된다. '악마판사' 역시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극의 반환점을 앞둔 '악마판사'는 시선을 뗄 수 없는 쾌속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 팬들의 주말을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베일에 싸여있던 지성의 과거사와 인물간 관계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지성의 하드캐리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디스토피아 시대에 사라져가는 정의를 구현할 영웅과 법관의 가면을 쓴 악마, 즉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절정으로 치닫게 했다. 이처럼 대체 불가한 열연과 색다른 매력으로 올여름을 사로잡은 지성의 또 다른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