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랑종(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웃음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극과 극 반전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22일 공개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역대 청불 영화 최단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랑종'이 화기애애하고 진지한 모습을 넘나드는 배우와 제작진의 모습을 포착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생생한 촬영 현장의 분위기부터 진지하고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신들린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밍을 연기한 나릴야 군몽콘켓의 환한 웃음을 포착한 스틸은 영화 속 이상 증세를 겪으며 변화하는 밍의 표정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두 손을 모은 채 유쾌하게 웃고 있는 님 역의 싸와니 우툼마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치열한 촬영 가운데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싸와니 우툼마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모습은 함께 고민하며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해나간 '랑종'을 향한 열정을 엿보게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