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한국 트랙이 선보였다. 카트라이더 서비스 17년 만이다.
넥슨은 22일 ‘카트라이더’에 새로운 테마 ‘코리아’의 1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업데이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을 반영한 트랙들과 전설 속 주인공으로도 친숙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공개한다.
이번 1차 업데이트에서는 서울, 부산, 전주 트랙을 추가했다. 트랙을 주행하는 동안 광화문, 경복궁, 해운대, 광안대교, 풍남문, 한옥마을 등 랜드마크를 지나며 각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꼬리가 9개인 여우 요괴 ‘구미호’, 정의로운 도사 ‘홍길동’을 포함해 ‘일지매’ ‘전우치’ 등 캐릭터 4종이 선보였다. 맹렬한 호랑이 기운을 형상화한 스피드 카트 ‘산군 V1’, 푸른빛으로 불타오르는 불꽃을 담아낸 아이템 카트 ‘도깨비불 V1’도 출시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코리아 테마’ 시나리오도 오픈했다.
넥슨은 오는 8월 25일까지 ‘카동여지도’ 웹 이벤트를 진행한다. 1차로 오픈된 신규 트랙을 주행하면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코리아 테마의 각 트랙을 주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제공, 모든 트랙의 스탬프를 획득한 유저에게 특별한 엠블럼을 준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